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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라운드테이블

동시대미술과 지역미술제의 방향

일시 및 장소
2017년 6월 24일 14:00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룸
기조발제
안미희(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
패널
남인숙(대구예술발전소 소장), 고원석(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정현(인하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전리해(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참여작가), 강수정(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 모더레이터: 김혜경(피비(PIBI)갤러리 대표)

지난 6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룸에서는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미술제의 전시 주제와 구성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하여, 동시대미술의 이슈들을 조명하고, 지역미술제의 의미와 그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미술제의 주제와 방향 등을 설명하며, 2017년 미술제를 구성하는 ‘아방가르드’라는 개념적인 축과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형식적인 토대에 대해 설명한 안미희 예술감독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각 패널들은 ‘아방가르드’, ‘콜라보레이션’, ‘공공성’, ‘미래의 기록’, ‘지역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뿐만 아니라, 지역미술제가 향후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들에 대해 논하였다. 라운드테이블은 이 후, 관객의 질의응답과 함께 자유토론의 장으로 확장되었으며, 패널과 관객들은 ‘지역’과 ‘미술제’라는 중심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7월에 시작될 미술제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각각의 발제를 통해 남인숙 대구예술발전소장은 ‘우리 시대의 아방가르드’를 주요하게 다루며, 특히 작가와 작업환경과의 관계에서 동시대 미술의 실험성은 어떻게 이해되어야하는지를 얘기하였다. 고원석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경우,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시대정신으로서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현대미술에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설명하였으며, 협업의 과정에서 구현되어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정현 인하대학교 교수는 제도권의 예술이 된 한국의 공공미술에 대해 논하며, 시대에 따라 미술의 ‘공공성’이 어떻게 실현되거나 실천되어져왔는지를 설명하는데, 관객과의 관계를 마지막으로 언급하며, 공적 영역에서의 예술을 통해 개인의 말과 행동이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참여작가이기도 한 전리해는 발제를 통해 이번 미술제에 출품하는 작품의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한 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정체성과 현실적 괴리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은 ‘지역성’을 ‘정체성’에 대한 논의로 연결지어, 다양성이 인정되는 현 시대에 ‘정체성’과의 연결에 함몰되어 제한적 성격을 가지게 되는 미술제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여기, 우리만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열린 답변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