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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술제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강정, 미래의 기록

안미희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

강정대구현대미술제가 열리는 강정보는 자연에 가까운 삶을 동경하는 도시인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안식처가 되는 곳입니다. 한 여름 축제와도 같은 이 행사는 미술관 화이트큐브의 닫힌 공간이 아닌, 자연을 배경 삼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예술의 확장성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미술제이기도 합니다.

 

2017 강정대구현대미술제 〈강정, 미래의 기록〉은 지난 5년 동안 축적 되었던 행사를 기반으로 매일매일 새롭게 발전하는 대구현대미술의 방향성과 더 나아가 한국현대미술의 청사진을제시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현대건축과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아트, 고정관념을 깨는 설치미술,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미술, 자연을 캔버스 삼아 만들어지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미술을 향유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가깝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러한 교류를 통해 예술은 내 삶과 친근한 것, 더 나아가 일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우리 삶과 예술의 교감으로 이어지게 할 것입니다.

 

<강정, 미래의 기록〉은 한국현대미술사 내 강정이 위치하고 있는 중요성과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을 기반으로 미술제라는 본연의 태도를 소환합니다. 그리하여 이곳 강정에서 발화하는 다양한 동시대 현대미술의 언어와 문법이 지역미술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와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